내가 전쟁영화를 무지 좋아하는데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밴드 오브 브라더스' 라는 영화를 보았을 것다. 미국의 케이블티비 회사인 HBO에서 제작한 2차대전 영화인데 '라이언일병구하기'의 스티븐스필버드와 톰행크스등 유명한감독이 연출한 대작 드라마이다. (여기서 밴드는 고무밴드의 밴드가 아니고.. 의역하자면  전우애 정도?)
무엇보다 감동적인건 주인공들을 슈퍼맨으로 묘사한 영웅담이 아니라 좋은모습 추한모습등 있는그대로의 모습을 화면에 담았다 그래서 그들의 시련이 더 리얼하게 와닿고 감동또한 찐하게 가슴에 남아있는듯하다


하지만 이 좋은 드라마도 나온지 몇년이 지났고 내 기억속에서 희미해질무렵 후속편이 발표되었다.

The pacific

무대는 유럽에서 태평양의 여러 섬들로, 주인공은 101공수사단 506연대 이지중대에서 미해병 1사단 D중대로 바뀌었다. 밴드오브브라더스가 이지중대원 모두를 주인공으로 삼는다면 이번 퍼시픽은 3명의 인물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고한다 (톰행크스 曰)


드라마를 방영하기 시작한지는 얼마되지 않아서 이제 2편이 막 방영을 마쳤는데 1편은 절반은 스토리의 시작, 프롤로그 이며 후반부는 처음 적과의 조우장면, 첫 전투씬이 있다. 일본군 점령지에서 잔득긴장하게 만들어 놓고서 나오는 전투신은
정말 멋지다. 하지만 적군인 일본군이 너무 바보같이 나온다고나 할까 ...   그냥 기관총에 죽을려도 들이미는 장면이
참 보기 좀 그랬다. (역사적인 고증을 거쳤을 것이지만 정말로 저렇게 한심하게 돌격만 했을까 하는 생각이..)

하지만 밴드에서 만큼 전투신이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조금 실망했지만.. 그건 내 기대가 높았던 탓일지도 모른다. 뭐 밴드도 1편은 밋밋했으니 이제 2편부터 잔득 기대를 하고 드라마를  봐야할거 같다.
참고로 드라마는 미국시간으로 일요일 저녁 9시에 방영되니 참고하시길

P.S : 몇달만에 쓰는 포스트치곤 부실하지만 .. 그놈의 야근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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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사의 인공위성이 찍은 1월3일(이던가?)의 한반도 사진

부산 경남지방만 빼고 전부 눈에 덮혀있다.

언듯보면 투모로우 영화가 생각나는...  요즘 기온은  정말 빙하기가 온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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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차 잠시 내려간 부산행

야구장앞에서 친구 기다리다 찍은 샷들입다.


1. 이런곳에서도 뎃글놀이하는 사람들...

( D.C 롯겔러들인듯 )

2. 열혈 롯데팬분들

하지만 이날 롯데는 엘쥐한테 7 : 8 로 졌는데

삼가 이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날 져서 4연패, 다음날 또 져서 5연패 했다죠)

 

#  P.S  #
낙서의 대부분은 머 누가 내꺼임 이런 내용인지라 생략

롯데선수중에 '꼴데툰'의 피해를 많이본 우리 민성이..

조금 안습인게

"김민성" 써놓고 원숭이 그림에 "우끼끼끼" 써논 낙서

웃기기도 하지만 민성이가 이거보면 조금 충격받을거같은 걱정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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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전에 부산에 가기위해 들른 서울역에서 기차시간까지 기다릴겸
근처 Pasc****라는 커피숍에서 에스프레소를 시킨적이 있다.

아주 작은 커피잔에 담겨져 나오는 아주진한 커피 원액인 Espresso는

양이 너무 작고 진해서 쓴맛이 많이 나지만 그리 나쁘진 않았다.

무엇보다 앙증맞은 커피잔이 시각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왠지 고급스러워진 느낌? ㅋㅋ)




**** 참고사진 ****

전날 철야작업으로 지친몸과 마음을 달랠겸 회사 동료랑 퇴근길에 들른 던킨도너츠 잠실역점

거기서 난 엣날 생각에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직원분이 놀란 토끼눈으로 날 한번 처다보며 메뉴를 확인한다.

초큼 기분이 나빳지만 그냥 시켰는데

... 왠걸 ...



소주잔에 커피를 담아주더라
(따꿍도 있다)




일단 잔 생김새에 급 실망하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마시기 위해 뚜껑을 열고 한손으로 가볍게 종이잔을 잡는순간...

원샷하고픈 충동을 느꼈다!

자세가 나도 모르게 소주마시는 폼이 나와서 마실때마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더라는...

 하긴 던킨에서 그런 고급스런 이미지를 찾은 내가 잘못인듯하지만 이건 좀 심했다

담부턴 던킨에선 그냥 카라멜 마끼야또나 시켜야겠다고 생각한 하루였다.


ps. 꽁한 마음에 제목을 너무 과격하세 쓴듯해서 수정함
처음제목은 "던킨에서 에스프레소 시키지마라!"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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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즌도 드디어 끝이 났네요
롯데 때문에 즐거웠던 한해이지만
꼴데툰이 생겨서 더 재밌었던 한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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