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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이 지났지만 무더위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듯 푹푹찌는 토요일
올해 처음으로 동호회에서 주관하는 잠실단관을 가게 되었다. 잠실이 올해부터 지정좌석제로 바꾸고 나서는 동호회
단관이 너무 일찍 마감되게 되어 목동은 갔지만 잠실은 그동안 가지못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2주전에 작정하고 신청
해서 참석하게 되었다.




올해들어 처음온 잠실구장
나를 놀라게 한건 일본 도쿄돔에 있던 와이드 HD 전광판
그게 잠실구장에 떡 하니 박혀있었다.
왕 멋지다.


화려하게 등장하는 우리의 응원단장 조지훈씨
망토를 메고 등장해서 풀어헤치는 모습

오늘의 선발투수는 민한신
요즘 2경기에서 대량실점을 하며 2연패중이라 조금 불안하지만 그래도 믿음을가지고 경기를 지켜봤다.

초반엔 100km 를 들락날락하는 슬로우볼과 120km 의 패스트(?)볼로 엘지선수들을 요리하는것이 정말 놀라웠다.
저 구속으로 4회까지 안타 1개 무실점이라니.. 역시 우리의 민한신이었다.

하지만 엘지선수들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타자일순하고 중심타선으로 들어온 5회, 엘지타자들은 철저하게 느린공을 노려쳤다.
120~130km 대의 패스트(?)볼은 철저하게 외면했다.

그 노림수를 극복하기엔 손민한의 공이 너무 느렸다.
 8점 .... 무려 8점을 내줬다.

손민한이 내려가고 올라온 나초 '나승현' 안타를 하나 더 맞고 손민한의 방어율을 올렸지만
이닝을 마무리하며 더이상의 실점을 하진 않았다.

뒤이은 롯데의 공격
롯데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고 오늘 경기도 난타전이 되길 기대햇다.
그리고 맞은 찬스 1점을 만회했지만 어이없이 터진 병살타에
끗발을 이어가지 못하고 끝났다.

끝이었다. 조성환, 이대호 우리의 중심타선은 찬스에서 병살을 남발하며 오히려 분위기를 끊어버렸다.



꽉 들어찬 관중석
7위를 하고 있지만 엘지팬 역시 롯데팬 못지않게 열정적이다.

그래도 오늘 경기를 보며 위안을 삼은것은 팬들이 거의 포기했던 유망주
나초 나승현의 달라진 모습이다.

제구가 안되며 한때 2군에 내려가기도 했던 녀석이
이젠 어느정도 성숙한 플레이를 하는게 가능성이 느껴졋다.


오늘 삼성이 이김으로 해서 승차는 0.5게임차이
삼성이 롯데보다 3게임 덜했기때문에 3강을 확실히 하기 위해선 5위와의 게임차를
3게임은 벌려놓아야 안심이 될듯한데 그게 참 어렵다.

내일선발이 장원준인데 내일은 꼭 승리하기
롯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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